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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정부보조금 조사 경고에 테슬라 주가 5% 급락

David Craik 2025-07-01 20:14:43
트럼프, 머스크 정부보조금 조사 경고에 테슬라 주가 5%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의 자동차와 위성 등 기술 사업에 지원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정부 보조금에 대한 조사를 시사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오늘 5% 가까이 하락했다.



머스크에 대한 트럼프의 공격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와의 설전을 재개하며 "일론은 역사상 어떤 개인보다도 많은 보조금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보조금이 없었다면 머스크는 아마도 사업을 접고 남아프리카로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며 "로켓 발사도, 위성도, 전기차 생산도 없어질 것이고, 우리나라는 막대한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더 나아가 머스크가 이끌었던 정부효율성부서(DOGE)가 테슬라, 스타링크 위성, 스페이스X에 제공된 보조금 규모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엄청난 돈이 절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지난 10여 년간 미국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아왔다. 2010년에는 모델S 생산을 위해 미 에너지부로부터 4억6500만 달러의 저금리 대출을 받았으며, 이는 전액 상환되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테슬라 차량 구매자들은 차량당 최대 7,500달러, 총 10억 달러 이상의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



네바다주는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해 테슬라에 최대 12억8700만 달러의 세금 혜택을 제공했으며, 뉴욕주는 버팔로 빌리언 프로그램을 통해 테슬라/파나소닉의 태양광 패널 및 지붕 제조에 7억5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 등과 함께 지난 20년간 계약, 대출, 세액공제, 보조금 등을 통해 총 380억 달러 이상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을 둘러싼 갈등


이러한 보조금에 대한 조사가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트럼프의 이번 메시지는 머스크가 대통령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X에서 "이 미친 지출 법안이 통과되면 다음 날 바로 아메리카당이 결성될 것"이라며 미국의 새로운 정당 창당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반대가 자사에 대한 보조금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부인하며 "모든 것을 삭감하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법안은 행정부 초기 트럼프와 머스크의 긴밀했던 관계를 악화시킨 주요 이슈로 보인다.



테슬라 투자 전망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매수 14건, 보유 12건, 매도 9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최고 목표가는 500달러다. 테슬라 주식의 합의 목표가는 291.31달러로 8.30%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