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엑손모빌, 대기오염 소송서 패소...1425만달러 벌금 확정

Joel Baglole 2025-07-01 23:28:00
엑손모빌, 대기오염 소송서 패소...1425만달러 벌금 확정

미국 대법원이 텍사스주 정유공장의 대기오염과 관련된 오랜 소송에서 1425만달러의 민사상 벌금을 부과한 판결에 대한 엑손모빌(XOM)의 상고를 기각했다.


엑손모빌은 석유기업의 대기오염 관련 시민 소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이 부과된 이번 판결에 대해 하급심 법원이 인정한 이후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번 소송은 미국 '청정대기법'에 근거해 제기됐다.


2010년 환경단체 '환경 텍사스 시민 로비'와 '시에라 클럽'이 제기한 이 소송은 미국 최대 석유화학 정제시설인 텍사스주 베이타운의 엑손모빌 공장을 대상으로 했다. 원고 측은 이 정제시설이 청정대기법에서 정한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제한을 초과했다고 주장해 승소했다.



법정 공방


2017년 텍사스주 휴스턴의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엑손모빌에 1995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판사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베이타운 시설의 오염 책임이 엑손모빌에 있으며, 인근 주민들과 근로자들의 건강이 이 시설에서 배출된 유독성, 발암성, 오존층 파괴 화학물질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엑손모빌은 이 판결이 미국 내 에너지 기업들의 운영에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소심에서 벌금은 1425만달러로 감액됐으나, 엑손모빌은 결국 대법원까지 사건을 가져갔다. 하지만 대법원은 엑손모빌의 주장을 기각하고 대기오염 벌금을 확정했다.


엑손모빌 주가는 올해 들어 2% 상승했다.



투자의견


월가 15개 증권사의 엑손모빌 투자의견은 '매수' 9개, '보유' 6개로 종합 '매수' 의견이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123.40달러로 현재가 대비 15%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