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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자사의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반도체 경쟁사들을 추월하기 위한 대담한 행보를 보였다. 중국의 이 기술 대기업은 720억 파라미터 규모의 하이브리드 전문가 시스템을 포함한 팡구 시리즈의 대규모 언어모델 2종을 공개하며 자사 애센드 AI 칩의 글로벌 도입 가속화를 노린다.
중국이 미국의 제재로 엔비디아의 최고성능 프로세서를 수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화웨이는 오픈소스 전장으로 전투를 옮겼다. 개발자와 기업들이 엔비디아 대신 애센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사 모델에 대한 무료 접근권을 미끼로 내걸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화웨이의 칩-모델 연계 전략이 구글이 제마 모델과 자체 텐서 칩으로 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분석한다. 화웨이는 하드웨어와 오픈 모델의 자체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 양분화와 자국 통제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AI 인프라를 주도하려 하고 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모델들은 기업용 AI부터 자율주행차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화웨이는 또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새로운 국가들로 확장할 계획이며, 미국 기반 칩이 정치적, 상업적으로 제한받는 세계에서 애센드를 글로벌 대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AI 컴퓨팅 파워에서 여전히 확실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칩은 여전히 대부분의 서방 기업과 AI 연구소에서 기본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대안 개발에 자원을 쏟아붓고 화웨이 같은 기업들이 오픈소스 혁신을 추진하면서 엔비디아는 양면전을 치르게 됐다.
화웨이만이 아니다. 알리바바, 바이두를 비롯한 기업들도 맞춤형 칩을 개발하고 있어, 특히 미국 외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는 경쟁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가 여전히 앞서 있지만, 그 격차는 좁아지고 있다. 화웨이의 공격적인 오픈소스 전략은 아시아와 신흥시장에서 미래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 애센드의 도입이 가속화되면 엔비디아는 미국 시장 외에서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
주요 정부나 글로벌 기업들이 화웨이 모델을 상용 파이프라인에 통합하는 신호를 주시해야 한다. 이는 기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이 되어가고 있는 이 분야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팁랭크스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월가는 여전히 엔비디아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40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기준으로 투자의견은 '강력매수'이며, 35명이 매수를 추천했다. 현재 주가 154.54달러 대비 12개월 목표주가는 175.28달러로, 13.4%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