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상장사들, ETF보다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 매입 확대

Murtuza J Merchant 2025-07-02 01:37:09
상장사들, ETF보다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 매입 확대

상장기업들이 3분기 연속으로 ETF보다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량을 늘리고 있어, 기업들의 직접 비트코인 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내용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은 2025년 2분기에 약 13만1000BTC를 매입해 총 비트코인 보유량이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ETF는 약 11만1000BTC를 추가해 8% 증가에 그쳤다.


에코이노메트릭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닉 마리는 ETF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주목하는 반면, 기업들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장기 축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4월에도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4% 증가한 반면, ETF는 2% 증가에 그쳤다.


현재 ETF는 140만BTC를 보유해 비트코인 고정 공급량의 약 6.8%를 차지하는 최대 보유자다. 상장기업들은 약 85만5000BTC를 보유해 전체 공급량의 4%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매수 패턴의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인 암호화폐 규제 환경 속에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TF가 기업 자금보다 비트코인 축적 속도에서 앞선 것은 2024년 3분기가 마지막이었다.


2분기에는 여러 주목할 만한 기업들이 비트코인 자금 운용에 동참했다. 게임스톱은 3월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승인했으며, 킨들리MD는 데이비드 베일리가 설립한 비트코인 투자회사 나카모토와 합병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이끄는 프로캡은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했으며 SPAC을 통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59만7000BTC를 보유한 최대 기업 보유자이며,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가 약 5만BTC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완 비트코인의 벤 워크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스트래티지의 규모는 다른 기업들이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이노메트릭스의 마리는 향후 10년간 비트코인 자금 운용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 수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 많은 기업이 이 접근방식을 채택하면서 독특한 매력이 감소할 수 있으며, 특히 전통적 투자자들이 중개인 없이도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만은 비트코인 자금 운용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활용해 추가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 수익률을 상회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