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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사고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보잉이 고위 경영진을 개편했다. 이미 우려를 표명했던 투자자들이 새로운 항공기 라인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가운데, 보잉은 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경험 많은 새 인재들을 영입했다. 투자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첫 번째 주요 변화는 방위우주안보(Defense Space and Security) 부문에서 이뤄졌다. 스티븐 '스티브' 파커가 새 CEO로 선임됐다. 파커는 지난 9월부터 임시 책임자로 이 부문을 이끌어왔으며, 이제 정식으로 CEO 자리에 올랐다. 파커는 오트베르그에게 직접 보고하며, 보잉의 경영위원회 멤버가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커는 1988년부터 보잉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이전에 보잉의 미국 외 최대 자회사인 보잉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를 관리했다. 보잉의 발표에 따르면, 파커는 수직이착륙기와 폭격기·전투기 등 방위우주안보 부문 내 여러 사업부를 이끌어온 경험이 있다.
보잉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교체했다. 헤수스 '제이' 말라베가 새 CFO로 선임됐다. 말라베는 데이브 칼훈 시절부터 CFO를 맡아온 브라이언 웨스트의 뒤를 잇는다. 웨스트는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켈리 오트베르그의 자문역을 맡게 된다.
말라베는 항공우주 및 제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켈리 오트베르그는 말라베를 '존경받는 재무 및 비즈니스 리더'로 평가했다. 이번 인사는 재무를 최우선시하는 잭 웰치식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보잉은 최근 몇 년간 안전과 엔지니어링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변화시켜왔으며, 말라베의 CFO 선임은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가는 보잉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17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2명이 보유, 1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3% 상승한 가운데, 보잉의 평균 목표주가는 226.42달러로 현재가 대비 7.6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