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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 주가가 화요일 급락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갈등이 격화된 데다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6월 등록대수가 급감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
테슬라 주가 하락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연방지출법안을 '혐오스러운 괴물'이라고 소셜미디어에서 강하게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아메리카 당'이라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트럼프는 테슬라의 생존이 정부 보조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머스크를 비판했다.
투자자문사 대표 로스 거버는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테슬라 이사회가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갈등을 '중학교 친구 사이가 틀어진 것'에 비유하며, 상황이 결국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시장 부진 지속
정치적 악재에 더해 테슬라의 6월 유럽 등록대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웨덴과 덴마크에서는 전년 대비 60% 이상 급감했으며, 프랑스에서는 10%, 이탈리아에서는 66%나 감소했다. 다만 노르웨이에서는 모델Y 인도가 전년 대비 115% 급증하며 전체 테슬라 판매가 54% 증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6월부터 여러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Y 공급이 시작됐음에도 서유럽 전반의 판매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슈미트 오토모티브 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지역에서 6분기 연속 등록대수가 감소했으며, 7분기 연속 감소도 예상된다.
테슬라는 이번 주 후반 2분기 인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머스크의 리더십, 제품 경쟁력, 지정학적 입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신뢰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집필 시점 기준 4.99% 하락한 30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