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사이버트럭 보험 취소 잇따라...주가는 상승

2025-08-19 02:32:30
테슬라 사이버트럭 보험 취소 잇따라...주가는 상승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의 차량 운전자들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사이버트럭 운전자들의 경우 단순히 테슬라 차량을 운전한다는 이유로 보험이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보험사들이 테슬라 차량의 보험을 취소하는 이유는 차량의 안전성이나 도난 위험 때문이 아니다. 대신 사이버트럭의 수리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판매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는 단 4,306대만이 판매됐다.



한노버 인슈어런스는 '제한된 생산량으로 인해 차량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인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더욱이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이 독특해 종합보험이나 충돌보험 적용 시 수리나 교체 비용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노버는 고객들에게 보험 유지를 위해서는 사이버트럭을 보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보험 없이는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운전이 사실상 불법이 된다. 아직 이런 상황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다른 보험사들도 한노버의 선례를 따른다면 결과는 명확해진다.



자율주행차 운전자 모집


한편 테슬라가 뉴욕에 로보택시를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현재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시,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를 모집하고 있다. 뉴욕의 경우 구체적인 근무 조건이 공개됐다. 오전, 오후, 야간 등 3개 교대조가 있으며, 시급은 직급에 따라 25.25달러에서 30.60달러다. 의료보험, 퇴직연금, 주식매입제도 등의 복리후생도 제공된다.



채용공고에 따르면 이 직무는 '장시간 엔지니어링 차량을 운전하며 테스트와 훈련을 위한 동적 오디오 및 카메라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직원들은 운전 보고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각 교대 근무 중 수집된 데이터의 품질을 분석하고 보고'해야 한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14건, 보유 15건, 매도 8건의 투자의견이 나왔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8.42%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310.84달러로 현재가 대비 8.22%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