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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와 수익성 있는 기업을 선호하며 S&P500 지수 수익률을 장기간 상회해온 워런 버핏과 수익성이 아직 없더라도 고성장 주식을 선호하는 캐시 우드는 매우 다른 투자 스타일을 보여왔다.
이처럼 상반된 투자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두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는 두 종목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인베스트의 여러 ETF에서 테슬라를 최대 보유종목으로 가지고 있는 반면, 버핏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를 거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흥미롭게도 테슬라의 경쟁사가 두 투자자의 공통 투자종목 중 하나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는 버크셔해서웨이와 아크인베스트 모두가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BYD 지분 4.4%에 해당하는 1억6200만주(24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의 0.8%를 차지한다.
아크인베스트의 경우 아크 자율주행기술&로보틱스 ETF를 통해 BYD에 151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해당 ETF 자산의 1.14%로 25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다.
BYD는 아크인베스트의 6개 주요 ETF 중 하나에만 포함되어 있어, 전체 운용자산의 0.1% 미만을 차지하는 소규모 투자다.
BYD 외에도 두 투자자는 매그니피센트7 기업 중 하나를 공통으로 보유하고 있다.
버핏과 우드 모두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아마존 주식 1000만주(23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 지분의 0.1%이자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0.8%를 차지한다.
아마존은 아크인베스트의 6개 주요 ETF 중 5개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14번째로 큰 포지션으로 전체 운용자산의 약 1.9%를 차지한다.
ETF별 아마존 투자 현황:
BYD와 아마존 외에도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뉴잉글랜드 자산운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겹치는 종목들이 있다. 양측은 록히드마틴, 퀄컴, 암젠, 허니웰 인터내셔널을 공통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5년 들어 우드의 투자 성과가 버핏을 앞서고 있다. 언급된 5개 ETF 모두 연초 이후 30% 이상 상승하며 버크셔해서웨이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의 수익률을 상회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년간 11번 S&P 500 지수 수익률을 상회했고 최근 4년 중 3년간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으나, 2025년에는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