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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 무역협상 시한 앞두고 35% 관세 위협..."합의 가능성 낮다"

Kaustubh Bagalkote 2025-07-02 15:06:08
트럼프, 日 무역협상 시한 앞두고 35% 관세 위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9일 협상 시한을 앞두고 일본에 대해 "30~35%"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무역 긴장을 고조시켰다.


주요 내용


이번 관세 위협은 트럼프가 지난 4월 2일 '해방의 날'에 전 세계 교역 상대국에 부과한 현행 10% 관세율에서 큰 폭 인상을 예고한 것이다.


도요타자동차(NYSE:TM)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 차량과 부품에 25% 관세를,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는 50% 관세를 부담하고 있다.


트럼프는 "일본과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를 것 같지 않다. 의심스럽다"며 90일 협상 기한 내 합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연간 330만대의 차량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일본 자동차 산업은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수석 무역협상관은 25% 자동차 관세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산업이 230만개의 미국 일자리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도요타는 이미 관세 압박을 이유로 7월부터 차량당 200달러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연간 167만대를 미국에 수출하는 동시에 현지 생산도 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일본 정부는 관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9,000억 엔(63억 달러) 규모의 긴급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정부 지출을 포함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은 2.8조 엔(197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이 중 6,000억 엔은 공공요금 보조금으로, 3,000억 엔은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에 배정될 예정이다.


총선을 앞둔 이시바 시게루 총리 정부는 압박을 받고 있다. 아오키 가즈히코 관방부장관은 수요일 트럼프의 최근 위협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며, 미국 관료의 모든 발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의 최근 영국과의 성공적인 협상과 대조된다. 영국은 트럼프의 관세 체제에서 특혜를 받은 유일한 국가다. 트럼프-스타머 무역협정으로 영국 자동차 관세가 27.5%에서 10%로 낮아졌고 항공우주 관세가 철폐되어 롤스로이스 홀딩스 같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았다.


트럼프는 원래 관세 유예 기간 동안 90개의 무역협정을 체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영국과의 협정만 완료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