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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퀘이아 캐피털의 벤처캐피털리스트 마이클 모리츠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는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테크 기업가 중 한 명이 억만장자가 되기까지 보여준 집착적인 집중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주요 내용
2019년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인터뷰에서 모리츠는 198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비상장 기업이었을 때 게이츠가 직접 자신을 공항으로 데려다준 경험을 회상했다. 이 짧은 차량 이동에서도 게이츠의 생산성 극대화에 대한 극도의 집착이 드러났다.
모리츠는 "차량 대시보드에 라디오가 없었고, 큰 구멍이 나 있었다"고 회상했다. 도난을 의심한 그가 게이츠에게 라디오에 대해 묻자, 게이츠는 의도적으로 제거했다고 답했다. 게이츠는 집에서 사무실까지 7분 32초 걸리는 출근 시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에 대해 완벽히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리츠는 스탠포드 학생들에게 "게이츠는 '라디오가 있으면 켜게 될까 봐, 그러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집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강력한 집중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애틀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게이츠는 1995년부터 2007년까지, 2009년, 그리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기록적인 18년 동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구글, 링크드인, 카약, 자포스 등 테크 기업들의 초기 투자자였던 모리츠는 이 사례를 들어 성공한 기업가들의 특별한 점을 설명했다. 그는 33년간의 벤처캐피털 경험을 통해 모든 세세한 부분에 대한 집착이 스타트업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게이츠의 방해 요소 제거에 대한 집착은 개인적인 습관을 넘어섰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 있어 "끝없는 열정적 호기심"이 중요했다고 밝혔으며, 컴퓨터 과학, 역사, 기후변화 연구에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이러한 폭넓은 지식은 후에 그의 사업 전략과 자선 활동의 토대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의 자산 궤적은 집중적인 실행력의 힘을 보여준다. 포브스 계산에 따르면, 게이츠가 원래의 마이크로소프트 지분을 유지했다면 1.2조 달러의 순자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체계적으로 기부하고 자산을 다각화했으며, 현재는 280억 달러 가치의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0.9%만을 보유하고 있다.
게이츠와 전 부인 멀린다는 2000년 이후 602억 달러를 재단에 기부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기부자가 됐다. 게이츠는 워런 버핏과 함께한 기부 서약에 따라 2045년까지 "사실상 모든" 남은 재산을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