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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DWS, EU 암호화폐 규제 시행 맞춰 유로 스테이블코인 출시

Annika Masrani 2025-07-02 23:12:56
도이치뱅크-DWS, EU 암호화폐 규제 시행 맞춰 유로 스테이블코인 출시

도이치뱅크와 자산운용사 DWS의 스테이블코인 합작법인 올유니티(AllUnity)가 독일 금융감독청(BaFin)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전자화폐기관(E-Money Institution) 라이선스 취득으로 올유니티는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AU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EURAU는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자산 시장법(MiCA)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는 최초의 기관급 유로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럽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략 나선 금융기관들


EURAU는 규제를 준수하는 유로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원하는 대형 금융기관, 핀테크 플랫폼, 기업 재무부서의 수요를 겨냥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갤럭시 디지털도 참여하며, 암스테르담 소재 플로우 트레이더스가 주요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맡는다.


올유니티는 탄탄한 자금력을 가진 파트너들과 라이선스 확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iCA 시행으로 EU 스테이블코인 시장 재편


이번 출시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2024년 말 MiCA가 공식 발효되면서 유럽경제지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들은 유럽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더의 USDt 등 비준수 토큰의 상장을 폐지했다.


이러한 상황은 올유니티, 팍소스, 서클(USDC-USD) 등 완전히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들에게 유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장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테더 시장점유율 공략 나선 EURAU


USDt가 약 1,58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 서클의 MiCA 준수 유로코인(EURC)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팍소스도 EU 규제를 준수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다.


하지만 EURAU는 도이치뱅크와 DWS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유럽 은행 인프라와 규제 신뢰성이라는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표준으로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유럽에서 느슨한 규제 하의 스테이블코인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금융 대기업들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관급 준비금 증명, 감사된 재무제표, 규제 준수 우선 전략을 갖춘 EURAU는 EU 내 디지털 머니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이 블록체인을 수용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이치뱅크 투자의견


팁랭크스 데이터에 따르면 증권가는 도이치뱅크 주식에 대해 점차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 11명 중 10명이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매도' 의견은 없고 '보유' 의견이 1건이다.


도이치뱅크의 12개월 목표주가는 30.81달러로, 최근 거래가 대비 6.9%의 상승여력을 반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