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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NKE)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나이키는 혁신적 제품 출시와 도매 주문 개선이라는 전략적 성과와 함께 재무적 어려움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시장 부진과 매출 감소에 직면한 가운데 신규 관세도 상당한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나이키는 보메로18 등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여성 농구 부문은 이번 회계연도에 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에이자 윌슨의 시그니처 컬렉션은 출시 3분 만에 완판되며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입증했다.
연말 시즌 주문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도매 파트너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 북미, EMEA, APLA 지역의 성장세가 중국 시장 부진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 이는 도매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와 향후 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다.
나이키는 아마존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EMEA 시장에서 유통망 정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4분기 매출이 보고 기준 12%, 환율 중립 기준 11% 감소했다. 도매 할인 확대와 공급망 비용 부담으로 총마진은 440bp 하락한 40.3%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은 재고 조정과 프로모션 문제로 매출이 20% 감소하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지역 대비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관세 도입으로 10억 달러의 비용 부담이 발생했으며, 2026 회계연도 총마진에 75bp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나이키는 소싱 믹스 최적화와 단계적 가격 인상을 통해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고자 한다.
나이키는 'Win Now' 전략과 스포츠 사업 재편에 초점을 맞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에는 매출이 중단위 자릿수 감소하고, 신규 관세 영향으로 총마진이 350~425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미, EMEA, APLA 지역의 연말 주문 모멘텀이 긍정적이다. 재고 관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성 성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이키의 이번 실적발표는 낙관과 경계가 공존하는 모습이었다. 제품 혁신과 도매 성장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으나, 중국 시장과 신규 관세라는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재편에 주력하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