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마이클 버리·에스티로더, 중국 시장 리스크 회피 나서

Erica Kollmann 2025-07-03 21:30:17
마이클 버리·에스티로더, 중국 시장 리스크 회피 나서

'빅쇼트'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와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NYSE:EL)가 전략적으로 중국 시장 노출도를 낮추고 있다. 버리는 에스티로더 지분을 두 배로 늘렸다.


버리, 중국 공매도하며 에스티로더 매수


최근 SEC 공시에 따르면 버리가 운용하는 헤지펀드 사이온 애셋 매니지먼트는 2025년 1분기에 에스티로더 지분을 두 배로 늘렸다.


사이온은 세계 2위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 주식 10만주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 지분을 20만주로 확대했다.


같은 분기에 버리는 사이온이 보유한 중국 기술주 롱포지션을 모두 청산하고 알리바바(NYSE:BABA)와 JD닷컴(NASDAQ:JD) 등 동일 종목에 대한 숏포지션을 새로 구축했다.


이러한 버리의 투자 행보는 중국의 내수 경기 부진과 미중 긴장 고조, 그리고 해당 섹터의 단기 전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스티로더의 중국 사업 축소


에스티로더 역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는 중국 내 소비 부진,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소비자들의 국산품 선호 현상 등으로 예상을 밑도는 중국 매출을 기록했다.


무역 갈등과 높은 관세로 인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에스티로더는 사업 구조조정과 중국 시장 의존도 감소에 나섰다.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외국 럭셔리 제품보다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추세가 강화되자, 에스티로더는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인도 등 새로운 성장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 도이체방크는 에스티로더 주식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71달러에서 95달러로 올렸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과 여행소매 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해소되었으며, 사업 다각화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와 기업의 중국 리스크 관리


버리와 에스티로더 모두에게 중국의 경제 상황 변화, 무역 불확실성, 소비자 행태 변화는 시장의 예측 가능성과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에스티로더의 사업 다각화, 비용 절감, 신시장 개척 노력은 버리에게 경기 침체기를 견딜 수 있는 능력과 향후 중국 소비 회복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에스티로더 주가는 지난 한 달간 25% 이상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