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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7월 강세 전망...전문가들 `이더리움이 저평가`

Murtuza J Merchant 2025-07-03 22:16:59
비트코인·이더리움 7월 강세 전망...전문가들 `이더리움이 저평가`

암호화폐 시장이 7월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비트코인(CRYPTO: BTC)이 11만 달러 선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시장의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 진단


넥소 디스패치의 일리야 칼체프 애널리스트는 올해 여름이 예년과 달리 7-9월 전통적인 침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칼체프는 암호화폐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매집이 추가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시장의 장기 전망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칼체프는 또한 최근 21.9조 달러를 넘어선 미국 통화공급량(M2)을 언급하며, 이 같은 유동성이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파생상품 시장도 이 같은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다.


7월 말 만기 비트코인 옵션은 11만3000달러 수준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9월 만기 계약은 14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CRYPTO: ETH)의 파생상품도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 만기 옵션은 3200달러 수준에 집중되어 있다.


다만 칼체프는 연준의 다음 행보가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고용시장 지표가 약화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알트코인 랠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그러나 전망이 완전히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암호화폐 투자 앱 TYMIO의 게오르기 베르비츠키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최근 박스권의 상단을 시험하면서 시장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벤징가에 밝혔다.


베르비츠키는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선을 돌파해 유지할 수 있다면 점진적인 상승이 가능하다"면서도 "이 수준을 지키지 못하면 박스권 장세가 이어져 공격적인 포지션에 불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는 인내심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선 위에서 수일간 지지선을 형성해야만 대규모 매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서랙트의 제임스 해리스 CEO도 7월 강세를 전망했다. 해리스는 지난 10년간 7월이 11월에 이어 비트코인의 두 번째 강세 월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연말까지 100bp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어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리스는 "이더리움이 현재 저평가 상태여서 시장 조정에 따라 초과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알트코인의 지속적인 랠리를 위한 조건이 완전히 갖춰졌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