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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경기부양책 발표와 함께 상승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패턴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부채를 40조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지출 법안, 이른바 '멋진 법안'에 서명을 준비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비트코인은 이번에도 약 40% 상승해 15만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말 트럼프가 수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제 법안에 서명했을 때 비트코인은 불과 몇 주 만에 38%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촉매제는 더욱 공격적이다. 미국의 차입 규모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대규모 법안이 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 이후 약 17조 달러의 부채를 추가했는데, 이는 현대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다.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는 전통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과잉 유동성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다. 논리는 간단하다. 정부가 돈을 더 많이 찍거나 빌릴수록 비트코인과 같은 디플레이션 자산의 매력도는 높아진다.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글로벌 유동성 데이터다. 시중 자금 흐름의 핵심 지표인 M2 통화량이 55.4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M2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함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의 강세 전망과도 일치한다. 렉트 캐피탈과 같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강세장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유동성이 풍부하게 유지되고 정부 지출이 확대된다면, 다음 상승장은 머지않아 시작될 수 있다.
여기에 변수가 하나 있다. 대규모 상승장이 전개된다면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을 포함한 오래된 비트코인 지갑들이 주목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양자 컴퓨팅의 발전이나 경제적 압박으로 장기 휴면 계좌의 움직임이 촉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아직 추측 단계지만, 15만 달러 돌파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38% 상승하면 15만 달러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는 새로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풍과 기관 자금 유입을 촉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멋진 법안'은 아직 법제화되지 않았고,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금리 변동, 규제 변화, 유동성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부양책이 시행되고 유동성이 시장에 풀린다면, 차트는 비트코인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15만 달러는 더 이상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닌, 가까운 미래의 목표가 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만8979.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