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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이 2025년 들어 기술주 중 유일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주가가 15% 하락하며 엔비디아(NASDAQ:NVDA)와 마이크로소프트(NYSE:MSFT) 등 경쟁사들 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계절적 강세기, 앱스토어 매출 증가, 투자심리 개선 등이 맞물리며 반등의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BofA 증권은 최근 데이터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ofA 증권의 애널리스트 왐시 모한은 7월 2일 보고서에서 센서타워 데이터를 인용해 "6월 앱스토어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앱스토어 매출은 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75억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다운로드는 4.3% 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다운로드당 지출액이 0.98달러로 전년 대비 7% 가까이 상승했다는 것으로, 이는 사용자당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때 앱스토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게임 부문의 비중은 3분기에 45%로 감소했다. 반면 생산성, 유틸리티, 라이프스타일, 교육, 사진·영상 앱 등 다른 카테고리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생산성 앱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200베이시스포인트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도서, 교육, 라이프스타일 앱은 각각 100베이시스포인트씩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 지출이 생태계 전반으로 다각화되고 있으며, 애플이 과거보다 변동성이 큰 게임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앱스토어 매출 구조에서 또 다른 특징은 수익 기여도다. 상위 10개 개발사가 연초 이후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틴더와 챗GPT처럼 히트작 하나를 보유한 업체들과 텐센트, 구글처럼 다수의 앱을 운영하는 대형 기업들이 혼재되어 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게임 외 생산성, 라이프스타일, 유틸리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규제 변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과 235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이는 7월 3일 종가 213.55달러 대비 약 1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과거 2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7월은 애플 주가의 최강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17번이나 7월을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7.6%에 달한다.
2016년 이후로는 9년 연속 7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 18.9%, 2006년 18.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 장기 데이터를 보면 지난 30년 중 23년에서 7월 상승을 기록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7.3%다. S&P500 대비 수익률도 77%의 기간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평균 5.8%포인트 앞섰다.
S&P500 구성 종목 중 7월 실적에서 이 정도의 일관성과 강도를 보인 종목은 없다.
2001년(-19.2%), 2002년(-13.9%), 2008년(-5.1%) 등 하락을 기록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전반적인 시장 붕괴 시기와 일치했다. 최근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2015년 -3.3%, 2004년 -1% 미만에 그쳤다.
앱스토어의 서비스 매출 증가와 게임 외 부문으로의 다각화 등 견고한 펀더멘털과 함께 7월의 계절성은 애플 주가의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도 | 애플 7월 수익률 (%) |
---|---|
1994 | 27.12 |
1995 | -3.10 |
1996 | 4.76 |
1997 | 22.81 |
1998 | 20.70 |
1999 | 20.24 |
2000 | -2.98 |
2001 | -19.18 |
2002 | -13.88 |
2003 | 10.60 |
2004 | -0.61 |
2005 | 15.87 |
2006 | 18.67 |
2007 | 7.96 |
2008 | -5.07 |
2009 | 14.72 |
2010 | 2.27 |
2011 | 16.33 |
2012 | 4.58 |
2013 | 14.12 |
2014 | 2.87 |
2015 | -3.29 |
2016 | 9.01 |
2017 | 3.27 |
2018 | 2.80 |
2019 | 7.64 |
2020 | 16.51 |
2021 | 6.50 |
2022 | 18.86 |
2023 | 1.28 |
2024 | 5.44 |
평균 수익률 | 7.3% |
승률 |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