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2d97e7aebad84428be3d2e073e6fbeac.pn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65a36b8591c0415a8027b51a310b4881.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보잉(BA)을 강타한 최대 악재 중 하나인 에어인디아 추락사고의 현재까지 상황을 정리해본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는 복잡하고 심층적인 사고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2일 아마다바드를 출발해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이 이륙 직후 메이데이 신호를 보내고 추락했다. 당시 항공기는 고도 1000피트도 채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다.
사고 직후 보잉의 결함인지, 항공사 측의 문제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들을 살펴보면, 항공사 과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해당 항공기는 철저히 관리되어 왔으며, 한쪽 엔진은 2025년 3월에 새것으로 교체됐고, 다른 쪽 엔진도 정기적인 유지보수 계획에 따라 올해 12월 점검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의혹의 화살이 보잉으로 향했다. 알래스카항공 사고 이후 보잉의 기계적 결함이 새삼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기는 737맥스가 아닌 787 드림라이너였다. 드림라이너는 14년간 운항하면서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없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블랙박스 2개가 모두 수거됐으며, 인도 당국은 수개월 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륙 과정은 정상적이었다. 활주로 거리도 충분했고, 날개 플랩과 슬랫도 정상 작동했다.
착륙장치 수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비상용 램에어터빈(RAT)이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 유압, 엔진 동력의 완전 상실을 의미한다. 드림라이너에서 양쪽 엔진이 동시에 고장 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도 정부는 '고의 파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월요일 기준으로 조사관들은 이례적인 양쪽 엔진 고장이 의도적이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기장석 오작동으로 인해 조종사가 여러 조종 장치를 실수로 작동시켰다는 소셜미디어 루머는 허위로 밝혀졌다.
월가는 보잉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17명이 매수, 2명이 보유, 1명이 매도 의견을 냈다. 지난해 대비 주가가 16.82% 상승한 가운데, 목표주가 226.42달러는 4.86%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