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항공주 급등...항공료 인상·유가 하락 `두 마리 토끼` 잡았다

2025-08-13 00:53:25
항공주 급등...항공료 인상·유가 하락 `두 마리 토끼` 잡았다

7월 물가 보고서에서 항공료는 상승한 반면 핵심 비용인 유류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화요일 항공주가 급등했다.


항공료는 6월 대비 4%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1.9%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9%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중 효과로 항공사들은 주요 운영비용을 줄이면서 더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알래스카항공(NYSE:ALK), 아메리칸항공(NASDAQ:AAL), 델타항공(NYSE:DAL),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은 각각 7~8% 상승했다.


항공업계의 주요 지표인 미국글로벌 JETS ETF(NYSE:JETS)는 5.7% 급등해 한 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2022년 10월 이후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다우존스 운송지수는 2.8% 상승해 전반적인 시장 상승률을 상회했으며, 5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상승·하락 품목 현황

CPI 보고서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엇갈린 소식을 전했다. 휘발유 가격은 하락했지만 여러 생활비 항목은 상승했다.


운송 서비스는 월간 0.8%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3.5%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의료 서비스도 7월에 0.8% 상승해 전년 대비 4.3% 상승했으며, 치과 서비스와 병원 진료비가 주된 상승 요인이었다.


중고차 가격은 월간 0.5%,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운송 서비스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1.9% 하락해 연간 기준 9% 하락했으며, 이는 전체 물가상승률 억제에 도움이 되었다. 에너지 서비스는 월간 0.3% 하락했지만, 연간 상승률은 7.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공공요금 가스 서비스는 2024년 7월 대비 13.8%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은 7월에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대비 2.9% 높은 수준이며, 외식비는 월간 0.3% 상승해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CPI의 가장 큰 구성요소인 주거비는 월간 0.2%, 연간 3.7% 상승했다.



시장 반응: 운송주와 헬스케어 대형주로 자금 유입

여행 관련주 상승세는 크루즈 업계로도 확산되어 카니발(NYSE:CCL)이 2.7%, 로열캐리비안(NYSE:RCL)이 2.2%, 노르웨이크루즈라인(NYSE:NCLH)이 1.6% 상승했다.


물류주도 강세를 보여 올드도미니언프레이트라인(NASDAQ:ODFL)이 3.8%, 페덱스(NYSE:FDX)가 3.3% 상승했다.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는 1.7% 상승했다.


의료비 상승의 수혜를 입은 헬스케어 주식 중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은 3.7%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