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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물가 보고서에서 항공료는 상승한 반면 핵심 비용인 유류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화요일 항공주가 급등했다.
항공료는 6월 대비 4%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1.9%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9%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중 효과로 항공사들은 주요 운영비용을 줄이면서 더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알래스카항공(NYSE:ALK), 아메리칸항공(NASDAQ:AAL), 델타항공(NYSE:DAL),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은 각각 7~8% 상승했다.
항공업계의 주요 지표인 미국글로벌 JETS ETF(NYSE:JETS)는 5.7% 급등해 한 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2022년 10월 이후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다우존스 운송지수는 2.8% 상승해 전반적인 시장 상승률을 상회했으며, 5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CPI 보고서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엇갈린 소식을 전했다. 휘발유 가격은 하락했지만 여러 생활비 항목은 상승했다.
운송 서비스는 월간 0.8%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3.5%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의료 서비스도 7월에 0.8% 상승해 전년 대비 4.3% 상승했으며, 치과 서비스와 병원 진료비가 주된 상승 요인이었다.
중고차 가격은 월간 0.5%,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운송 서비스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1.9% 하락해 연간 기준 9% 하락했으며, 이는 전체 물가상승률 억제에 도움이 되었다. 에너지 서비스는 월간 0.3% 하락했지만, 연간 상승률은 7.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공공요금 가스 서비스는 2024년 7월 대비 13.8%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은 7월에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대비 2.9% 높은 수준이며, 외식비는 월간 0.3% 상승해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CPI의 가장 큰 구성요소인 주거비는 월간 0.2%, 연간 3.7% 상승했다.
여행 관련주 상승세는 크루즈 업계로도 확산되어 카니발(NYSE:CCL)이 2.7%, 로열캐리비안(NYSE:RCL)이 2.2%, 노르웨이크루즈라인(NYSE:NCLH)이 1.6% 상승했다.
물류주도 강세를 보여 올드도미니언프레이트라인(NASDAQ:ODFL)이 3.8%, 페덱스(NYSE:FDX)가 3.3% 상승했다.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는 1.7% 상승했다.
의료비 상승의 수혜를 입은 헬스케어 주식 중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은 3.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