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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기술 대기업 오라클(ORCL)이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할인을 제안했다. 이는 여러 기술 기업들이 자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채택을 늘리기 위해 연방정부 사업 수주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오라클 주가는 AI(인공지능) 붐 속에서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40% 이상 상승했다.
연방조달청(GSA)에 따르면 오라클은 11월 말까지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도구를 포함한 라이선스 기반 소프트웨어에 대해 75% 할인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상당한'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GSA는 이번 오라클과의 계약이 정부 전체에 클라우드 인프라 할인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이는 연방정부의 기술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GSA가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과 체결한 일련의 계약 중 하나다. 지난 5월 세일즈포스(CRM)는 메시징 앱 슬랙을 11월 말까지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어도비(ADBE)와 일래스틱(ESTC)도 연방정부와 유사한 소프트웨어 할인 계약을 체결했다. 알파벳의 구글(GOOGL)도 워크스페이스 스위트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연방기관에 할인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오라클의 이번 계약에는 연방정부에 AI 서비스 접근권과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특별 지원도 포함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라클과 같은 기술기업들을 포함한 연방 계약업체들과의 거래에서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연방정부 사업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을 확대하고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스티펠의 5성급 애널리스트 브래드 리백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근거로 오라클 주식의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오라클 주식에 대해 21개의 매수와 11개의 홀드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오라클의 평균 목표주가는 220.1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7.3%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오라클 주식은 연초 이후 42%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