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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야망이 재점화되면서 경영권 불안 우려가 커져 주가가 하락했다.
머스크는 주말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메리카 파티'가 "자유를 되찾아줄 것"이라며 "대선 후보 지지도 배제할 수 없지만, 향후 12개월은 하원과 상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22%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경쟁사들의 공세와 디자인에 대한 우려가 겹친 영향이다. 가장 큰 악재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정부효율화부서 수장을 맡은 것이었다.
이로 인해 머스크의 인기와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가 동반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경영 문제 해결보다 정치적 행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우려했다.
최근 머스크와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불화를 겪으면서 테슬라 경영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말 새 정당 창당 발표로 이러한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AJ벨의 투자 애널리스트 댄 코츠워스는 "새로운 정당 설립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머스크는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지지층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테슬라 이사회에서 리더십 문제가 다시 최우선 과제가 됐음을 의미하며, 머스크가 정치와 사업을 동시에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답은 주가 흐름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랙티브 인베스터의 투자 책임자 빅토리아 스콜라는 "머스크가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녹색 보조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CEO의 적극적인 경영이 필요한 테슬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매수 14건, 보유 12건, 매도 9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최고 목표가는 500달러다. 현재 컨센서스 목표가는 293.09달러로 0.74%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