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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브라질 공장 가동 소식에도 주가 하락

David Craik 2025-07-08 02:03:42
BYD, 브라질 공장 가동 소식에도 주가 하락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브라질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브라질 진출 목표


BYD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의 관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바이아 주의 신규 공장에서 이르면 이달부터 생산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종 규제 승인이 아직 남아있지만, BYD 브라질 법인의 알렉산드레 발디 수석부사장은 올해 수입 부품을 활용해 5만대의 차량을 조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발디 부사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완전 조립(CKD) 방식으로 차량을 생산한 후 2026년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직간접적으로 최대 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YD는 일시적인 낮은 관세를 활용하기 위해 올해 초 5개월 동안 중국에서 2만2천대의 완성차를 브라질로 수출했다.



공장 운영의 난관


브라질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상황이 국내 판매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공장 자체도 최근 몇 달간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올해 초 바이아 주 노동검찰청(MPT)은 BYD와 협력업체 2곳을 인신매매 및 공장 건설 현장에서 '노예와 유사한 조건'을 조성한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MPT는 익명 제보를 받고 중국인 노동자 220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현재 3개 기업을 상대로 4,55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BYD는 모든 사업장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BYD의 해외시장 지배력 확대 목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BYD는 국내외에서 점차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여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중국 외 시장에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