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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HOOD)가 프랑스 축구클럽 OGC 니스와 다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2025/26 시즌부터 유니폼 전면 스폰서로 나서게 된다.
이번 계약은 로빈후드의 첫 유럽 진출 행보로, 차세대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로빈후드는 유럽 축구 문화의 중심에 자리잡게 됐다. 축구는 브랜드 충성도가 세대를 걸쳐 이어지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가진 스포츠다. 미국에서 금융 민주화를 주도한 기업으로서, 프랑스 남부 경기장에 자사 로고를 내건 것은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보인다.
로빈후드는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이 '대담성, 접근성, 혁신에 뿌리를 둔 공동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유니폼 로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유럽의 젊은 층이 자산과 투자, 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OGC 니스는 영국의 석유화학·스포츠 대기업 이네오스가 소유한 구단이다. 이네오스의 회장은 억만장자 짐 래트클리프 경이다. 이는 로빈후드가 유럽과 영국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빈후드 로고가 전면에 배치된 새로운 홈 유니폼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로빈후드가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번 행보는 로빈후드가 EU 금융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으로 투자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의 개인투자자들은 젊고, 모바일 중심이며, 기존 증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
모바일 앱과 축구클럽의 결합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유럽인들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2022년의 어려움으로 로빈후드의 글로벌 야망이 꺾였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으나, 이번 파트너십은 여전히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슈퍼앱들 간의 경쟁에서 브랜드 친밀도가 핵심 전장이 되고 있다. 로빈후드는 스포츠를 통한 감성적 유대가 본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빈후드 주식(HOOD)은 최근 3개월간 20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평가 기준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14명은 매수, 5명은 보유, 1명은 매도를 권고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74.16달러로, 최근 종가 93.51달러 대비 20.69%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