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횡보 속 라이엇 플랫폼스 주가 한달새 14% 급등...마라·스트래티지 압도

대형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기업 라이엇 플랫폼스(NASDAQ:RIOT)가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최근 수주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10만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연초 대비 변동성이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라이엇 플랫폼스 주가는 같은 기간 약 14%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주 발표된 2025년 6월 실적에 따르면 라이엇은 전년 동기 대비 비트코인 채굴량이 76% 증가했고, 해시레이트는 62% 상승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채굴량이 소폭 감소했다.

또한 라이엇은 전력 비용을 전년 대비 11% 절감했으며, 6월 전력 크레딧 수익은 560만 달러로 5월 대비 141% 증가했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에 따르면 라이엇은 현재 20억8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4대 기업 보유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른 비트코인 관련주인 스트래티지(NASDAQ:MSTR)와 마라 홀딩스(NASDAQ:MARA)는 지난달 각각 0.91%, 2.95%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가 동향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만8212.6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0% 하락했다.

라이엇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5.09% 하락한 11.55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0.26%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