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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oreWeave·NASDAQ:CRWV)가 상장 3개월여 만에 주가가 288% 급등했다.
코어위브는 어제 인프라 파트너사인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을 9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어사이언티픽의 2026년 예상 매출의 10.5배 수준이다. 인수 조건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 주식 1주당 코어위브 신주 0.1235주가 교부된다. 올해 4분기 거래 종결 시 양사 간 100억 달러 이상의 리스 계약이 소멸되면서 코어위브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미조호 증권의 그렉 모스코위츠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단순한 규모 확대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인프라 공급망을 내재화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시너지와 자금조달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스코위츠 애널리스트는 전량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가 이뤄져 레버리지에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추가적인 부채 조달을 통한 자본 지출이 가능하며, 인프라 중심의 자금조달로 전반적인 자본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회도 열렸다.
코어위브는 이미 코어사이언티픽과 100억 달러 이상의 리스 계약을 맺고 있어 통합의 기반이 탄탄하다. 이번 인수로 9개 사이트에 걸쳐 2기가와트 이상의 잠재 전력 용량과 300명 이상의 직원(데이터센터 및 전력 인프라 기술 전문가 115명 이상 포함)이 추가된다. 2027 회계연도 말까지 연간 5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그러나 모스코위츠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의 급격한 주가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인수의 긍정적 측면은 인정하면서도 주가가 너무 빠르게,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순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소폭의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
현재 코어위브에 대한 월가의 컨센서스는 '매수 6건, 중립 10건, 매도 1건'으로 소극적 매수다. 평균 목표주가는 78.53달러로 현재가 대비 50% 낮은 수준이다. 향후 다른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의견을 하향하거나 목표가를 상향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