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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을 90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코어위브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미래 수익 성장을 보장'하며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 이후 BofA증권의 브래드 실스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코어위브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85달러를 유지했다.
인수 조건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코어위브 A종 보통주 0.1235주를 받게 된다.
실스 애널리스트는 90억 달러의 지분가치가 코어위브의 5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 20.40달러를 기준으로 완전희석 기준으로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어사이언티픽이 비트코인 채굴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대규모 에너지 효율적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은 기존 전력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급증하는 AI 부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용량과 데이터센터 공간을 임대하고 있으며, 최근 업계 인수합병이 이러한 전략적 변화를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GPU나 CPU 확보보다는 전력 접근성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의 3월 기준 유형자산 가치는 6.5억 달러로, 실스가 추정한 코어위브의 2025 회계연도 자본지출 215억 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이번 인수로 코어위브는 미국 전역에 걸친 10개 데이터센터와 총 1.3기가와트(GW)의 계약 전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실스에 따르면 이 중 약 840메가와트(MW)는 이미 고성능 컴퓨팅(HPC)용으로 개조됐으며, 나머지 500MW는 현재 비트코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코어위브의 기존 데이터센터 위치와 60% 중복되며, 40%는 새로운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의 최근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다각화로 코어위브는 켄터키, 오클라호마, 노스다코타 등 새로운 지역의 전력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코어위브는 2027년까지 5억 달러의 운영비용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절감은 장기 운영 리스(12년간 총 100억 달러) 제거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스는 이를 통해 통합 기업의 조정 영업이익률이 현재 코어위브 단독 추정치 26.0%에서 28.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시너지 달성에는 실행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하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은 이미 코어사이언티픽의 2025년 1분기 8.0%에서 2027 회계연도 22.2%로의 공격적인 마진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