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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홍수 배후에 피터 틸이 투자한 레인메이커의 인공강우 있나...전문가들 `음모론` 일축

Namrata Sen 2025-07-09 18:01:46
텍사스 홍수 배후에 피터 틸이 투자한 레인메이커의 인공강우 있나...전문가들 `음모론` 일축

텍사스 중부 지역의 최근 돌발 홍수와 관련해 미국 정계 주요 인사들이 '인공강우' 의혹을 제기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내용
미국 소프트웨어 억만장자 피터 틸이 투자한 기상조절 스타트업 레인메이커의 인공강우 작업이 이번 홍수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DW뉴스에 따르면 7월 2일 실시된 인공강우 작업이 홍수를 촉발했다는 주장이 담긴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260만 회 이상 조회됐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과 마이크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정치권 인사들이 이 같은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그린 의원은 기상조절 작업을 중단시키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레인메이커의 아우구스투스 도리코 CEO는 이러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자사의 활동이 홍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ICL의 에드워드 그리스피어트와 수상 경력의 트래비스 헤르조그 수석 기상학자 등 전문가들도 인공강우는 기존 강우량을 약간 증가시킬 수 있을 뿐, 이 정도 규모의 폭우를 유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이레이더의 매튜 카푸치 수석 기상학자는 "건조한 환경에서 구름응결핵을 추가하면 약간의 강우량 증가는 가능하다"면서도 "텍사스에 4조 갤런의 물이 갑자기 나타나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음모론이 널리 퍼졌음에도 과학계는 홍수 발생 이틀 전 실시된 인공강우 작업이 이번 재난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도리코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시장 영향
텍사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홍수 사태 중 하나인 이번 사태는 약 30cm의 폭우로 인해 발생했으며, 특히 여름 캠프로 유명한 커 카운티의 과달루페강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요일 기준 사망자가 어린이 30명을 포함해 100명을 넘어섰으며, 실종자는 180명에 달한다.


애플(NASDAQ:AAPL)의 팀 쿡 CEO,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주요 인사들이 이번 참사에 대해 애도와 연대의 뜻을 표명했다. 쿡 CEO는 텍사스 홍수로 인한 막대한 피해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기후변화 시위대는 텍사스 홍수 사태 와중에 뉴욕 애플스토어에 난입해 팀 쿡 CEO에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