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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 매각설에 시간외 14% 급등...PE·인프라펀드 관심

2025-07-09 18:01:56
AES, 매각설에 시간외 14% 급등...PE·인프라펀드 관심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유틸리티 기업 AES(AES)가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4% 급등했다. 이는 대형 사모펀드와 인프라 펀드들이 AES의 저평가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와 장기 성장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보이면서다.


AES는 지난 2년간 주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매각설이 나오기 전까지 연초 대비 약 13% 하락한 상태였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0억 달러지만, 300억 달러의 부채와 20억 달러의 현금을 포함한 기업가치는 360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부채 규모가 투자심리를 압박했지만, 일부 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



재생에너지 자산이 매력 포인트


AES의 주목할 만한 점은 재생에너지 자산 기반이다. 회사의 발전량 중 절반 이상이 재생에너지로, 태양광, 풍력, 수력,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총 18.4기가와트 규모다. 2023년에만 3.5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 용량을 추가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성장했다. 또한 12.3기가와트의 개발 백로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1기가와트는 이미 건설 중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펜실베이니아 주의 220메가와트 태양광 프로젝트와 애리조나 주의 238메가와트 풍력 개발 사업이 있다. AES는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하와이 등 여러 주에서 200개 이상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증권가는 AES의 재생에너지 자산이 내재가치 대비 약 64%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한다. 현금흐름할인법(DCF) 분석에 따르면 적정주가는 주당 20.38달러로, 매각설 이전 거래가인 11달러 선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격차가 장기 인프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ES의 실질가치 실현 가능성


최근 거래들은 회사의 가치 실현 능력을 입증한다. 한 예로, AES는 운영권을 유지하면서 AES 오하이오의 30% 간접지분을 CDPQ에 5억46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자산 통제권을 잃지 않으면서 자본을 조달하는 현명한 방법으로 평가받았다.


AES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이사회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더 적극적인 조치를 고려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 완전 매각으로 이어질지, 일련의 자산 거래로 귀결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매각설 속에서 AES는 월가로부터 '보유'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3.14달러로, 18.70%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