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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4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정부가 1000달러의 투자계좌를 지급하는 인베스트 아메리카법이 통과됐다.
주요 내용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발의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이 법안은 모든 미국 신생아에게 S&P500 지수에 투자되는 세금 혜택 계좌를 제공함으로써 세대간 자산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좌는 가족, 지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최대 5000달러의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자금은 비과세로 운용되며 18세가 되면 인출할 수 있고, 조기 인출에는 제한이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CEO는 자사 직원들의 자녀에게 연방정부 지원금 1000달러를 매칭하겠다고 약속했다.
델 CEO는 법안 통과 후 X(구 트위터)에 "인베스트 아메리카법이 의회를 통과했다. 모든 미국 아이들이 1000달러 규모의 S&P500 스타터 계좌를 받게 된다. 7000만 명의 아이들이 미국의 성장에 참여하게 되었다...미래의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게시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도 X를 통해 "매우 멋진 일이다. 모든 미국 아이들이 출생 시 1000달러의 S&P 계좌를 받는다. 이런 정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찬사를 보냈다.
앞서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와 우버테크놀로지스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도 이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시장 영향
워런 버핏은 이 계획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는 그의 조기 투자 시작과 장기 보유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버핏은 1999년 한 주주에게 복리이자를 눈덩이가 굴러갈수록 커지는 것에 비유하며, 억만장자가 되는 비결은 "젊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이 정책이 위헌이며 "나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부채만 늘리고 더 큰 재정 문제로부터 관심을 분산시킨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