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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량용 스마트콕핏 시장 격전...메가트로닉스, 모듈화 전략으로 승부수

Bamboo Works 2025-07-09 23:19:17
中 차량용 스마트콕핏 시장 격전...메가트로닉스, 모듈화 전략으로 승부수

스마트콕핏 제조사 메가트로닉스가 최대 고객사와 결별한 후 '모듈화+멀티도메인 통합' 전략으로 수익성 우위를 입증하려 하고 있다.



핵심 요약
  • 메가트로닉스, 홍콩 IPO 신청...2024년 매출 14.2억 위안으로 소폭 감소
  • 3년 연속 적자폭 축소했으나 2024년 받을어음 급증

스마트콕핏이 중국의 지능형 자동차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신생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초기에는 음성 명령과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한 운전자-차량 간 상호작용에 국한됐으나, 이제는 AI 기반 자연어 처리, 시각 인식, 상황별 상호작용, 원격 OTA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 차세대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부가 기능으로 여겨졌던 스마트콕핏이 자동차 제조사들의 핵심 경쟁 영역으로 급부상했다.



미니아이(2431.HK) 등이 이미 상장된 가운데, 메가트로닉스의 홍콩 상장 신청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길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이 주도하는 스마트콕핏 2.0 시대는 자동차 공급망을 재편하며 미니아이와 메가트로닉스 같은 '티어 1.5' 공급업체들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보쉬, 콘티넨탈 같은 전통적인 티어1 기업들과 모듈 부품 공급업체 사이에 위치한다. 오토타이, 파테오커넥트도 이 분야의 주요 업체로, 파테오커넥트 역시 홍콩 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대 고객사와 결별

메가트로닉스는 현재 체리, 창안, 둥펑, 창안마쯔다, 닛산, 포드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2022년 첫 양산 모델 출시 이후 급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2022년 3.88억 위안에서 2023년 15.1억 위안으로 급증했다가 2024년 14.2억 위안으로 소폭 감소했다. 최대 고객사 매출 비중은 2022년 52.8%에서 2024년 22.8%로 크게 줄었다.



2024년 초 중국 스마트콕핏 선도기업인 데사이SV오토모티브와의 파트너십 종료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총이익률은 2023년 12.1%에서 2024년 21.8%로 크게 개선됐다.



급증하는 받을어음

메가트로닉스는 2024년 말 기준 현금 1.87억 위안과 제한된 현금 2억 위안을 보유하고 있다. 우려스러운 점은 받을어음이 2023년 5,719만 위안에서 2024년 2.49억 위안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매출채권도 6.49억 위안에 달한다. 이러한 어음 결제 방식으로의 전환은 실제 현금 회수 주기를 3~6개월 이상으로 연장시켜 회사에 부담이 되고 있다.



메가트로닉스는 2018년 설립 이후 여러 차례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 올해 5월에는 3,069만 달러를 조달해 기업가치 9.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파테오커넥트의 추정 가치 10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메가트로닉스의 수익성은 파테오커넥트보다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메가트로닉스의 손실은 감소 추세인 반면, 파테오커넥트는 최근 3년간 5.4억 위안의 손실 확대를 기록했다. 21.8%의 총이익률도 파테오커넥트의 11.8%, 미니아이의 16%를 크게 상회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