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스테이블코인 월간 거래액 8000억달러 돌파...비자 위협하나

Murtuza J Merchant 2025-07-09 23:19:24
스테이블코인 월간 거래액 8000억달러 돌파...비자 위협하나

그레이스케일의 2025년 6월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월간 디지털 거래액이 800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비자와 같은 전통적인 결제 네트워크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규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스테이블코인 서머'라고 부르고 있다.



주요 내용


그레이스케일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금이나 단기 미국 국채로 뒷받침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달러인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인프라의 가장 활발한 구성요소로 급부상했다.


보고서는 "비자와 암호화폐 데이터 전문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월간 디지털 거래액이 약 8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교를 위해 보면, 비자의 2024년 월간 결제 처리액은 약 1.1조달러였다.


보고서는 또한 서클의 6월 상장이 이 분야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USDC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사인 서클의 주가는 월말까지 31달러에서 181달러로 상승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주가 수준에서 서클의 2024년 EBITDA 대비 주가 배수는 150배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규제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미 상원은 최근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GENIUS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준비자산, 컴플라이언스 절차, 감사 기준 등을 규정한다.


현재 이 법안은 하원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법안이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이자형 스테이블코인 금지 조항에 대해서는 소비자 혜택 측면에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아마존, 월마트, JP모건 등 암호화폐 업계 외의 유명 기업들도 내부 결제 시스템부터 고객 대면 통합에 이르기까지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 이점을 인식한 주요 기업들의 다양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


비트코인이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자산이지만,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이 더 광범위한 금융 인프라 변화의 토대를 조용히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흥 시장과 기관 채널 모두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 자산군은 곧 기존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의 효용성과 거래량을 따라잡거나 심지어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