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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비트코인 매수 광풍...보유액 91조원 사상 최대

Annika Masrani 2025-07-10 18:57:14
기업들 비트코인 매수 광풍...보유액 91조원 사상 최대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2025년 2분기에만 기업들은 1591억7000만 비트코인(현재 시세 기준 약 17조6000억원)을 사들였다. 이로써 기업들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7000개(비트코인 총 발행량 2100만개의 약 4%)로 늘어났다. 이는 시장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신호다. 비트코인이 공식적으로 기업 자산군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말 비트코인 가격 10만7754달러 기준으로 기업 보유 비트코인의 총액은 910억달러에 달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46개 상장사가 새로 비트코인 투자에 참여하면서 투자 기업 수는 125개로 58% 증가했다.



스트래티지, 기업 비트코인 투자 선도


이번 비트코인 투자 붐의 중심에는 스트래티지(MSTR)가 있다. 현재 59만732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전도사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이 회사는 전환사채와 ATM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는 연초 대비 43% 상승했다. 이는 S&P500의 6.4%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세일러의 전략은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라 홀딩스(MARA)는 약 5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두 번째로 큰 기업 투자자다. 마라의 주가도 2025년에 10% 이상 상승했다.



도쿄에서 텍사스까지, 신규 참여자들이 시장 달군다


일본의 메타플래닛(JP:3350)이 주목을 받고 있다. 1만3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도요타와 소니를 제치고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이는 종목이 됐다. 트웬티원은 6억8500만달러를 조달해 이미 4억5000만달러 이상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한편, 게임스톱(GME)은 4710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하며 최근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든 비암호화폐 기업 중 하나가 됐다. 트럼프 미디어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25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 자금관리 전략이 얼마나 주류화됐는지를 보여준다.



런던 BTC 컴퍼니(구 비난즈)는 최근 주식 발행을 통해 200만달러의 신규 자본을 확보해 암호화폐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걸친 채굴 사업으로 독특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주가는 연초 대비 40% 이상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