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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5주년을 맞는 뉴욕시가 테러조직을 지지하는 시장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인 조란 맘다니는 다수의 테러 공격을 계획한 알카에다 조직원 안와르 알-아울라키에 대한 FBI의 감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또한 맘다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에 대고 중지를 치켜든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으며, '인티파다의 세계화'라는 용어를 규탄하기를 거부하고 이스라엘의 유대인 국가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세계 금융의 수도인 뉴욕시에서 맘다니가 승리할 경우 주요 기업들이 도시를 떠나 코로나19 시대의 플로리다 이전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시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들이 우려하는 것은 잠재적 시장의 테러리즘 지지만이 아니다. 사회주의자인 맘다니는 뉴욕시 임대료 안정 아파트 100만 가구의 임대료 동결, 백만장자 세율 46%로 인상, 배당금과 같은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공약으로 내거었다. 그가 시장이 되면 많은 부유층과 부동산 소유자들이 뉴욕을 떠날 수 있으며, 이들이 일하는 기업들도 이전할 수 있다. 실제로 플로리다의 기업 연합체인 플로리다 카운슬 100은 이미 우량 기업들을 유치하고 뉴욕으로부터 이전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단체는 뉴욕 소재 기업 CEO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도시의 경제 방향이 예측 불가능해지고, 영업 규칙이 바뀌며, 자유기업이 정치적 표적이 될 때 CEO들은 기업이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곳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JP모건(JPM), 골드만삭스(GS), 시티(C) 등 수많은 금융기관이 뉴욕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 금융 섹터가 대규모 성장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이러한 대형 금융사들 중 하나라도 잃는다면 뉴욕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맘다니는 증세를 통해 도시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역설적으로 그의 계획이 고액 납세자이자 수익성 높은 기업들의 탈출을 촉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