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젠맵,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엡코리타맵` 임상서 유망한 결과

애브비(AbbVie)와 젠맵(Genmab)이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항종양제와 엡코리타맵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를 위한 제1b/2상 공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희귀 악성 종양인 B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하며, 비호지킨 림프종(NHL) 성인 환자에서 시험약인 엡코리타맵과 다양한 항종양제의 병용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피하 투여되는 엡코리타맵을 레날리도마이드, 이브루티닙, 폴라투주맙 베도틴 등 경구 및 정맥 투여 항종양제와 병용해 다양한 형태의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중재적, 비무작위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순차적 중재 모델을 적용했고 눈가림은 실시하지 않았다.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서 약물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는 치료 목적이다.

임상시험은 2022년 6월 14일에 시작됐으며 2025년 7월 7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일정은 연구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치료 옵션과 시장 역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번 연구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유망한 결과를 보일 경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애브비와 젠맵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특히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분야에서 종양 치료제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임상시험은 환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클리니컬트라이얼스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