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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증권가 낙관론에도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하락

Henry Khederian 2025-07-11 06:29:22
넷플릭스, 증권가 낙관론에도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하락

넷플릭스(NASDAQ:NFLX)가 다음 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넷플릭스가 1분기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최근의 주가 상승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주요 내용


키뱅크 캐피털 마켓은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1070달러에서 13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실시간 이벤트, 가격 인상, 광고 사업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근거로 들었다. 키뱅크는 중기적으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7월 17일 목요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주당순이익(EPS) 7.06달러, 매출 110억4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키뱅크는 이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리한 환율 효과를 근거로 2분기 매출 112억 달러, EPS 7.20달러를 전망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 전망치인 113억 달러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 분석


키뱅크는 넷플릭스가 테일러 대 세라노 경기 등 일회성 실시간 이벤트에 주력하는 것이 고비용의 장기 스포츠 중계권 확보 없이도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장기 투자자들은 넷플릭스가 전통 미디어 대비 수익화가 덜 진행됐다는 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 기술과 AI 혁신을 기존 경쟁사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와 꾸준한 히트작 제작 실적은 향후 수익화와 이용자 참여도 향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증권가는 새로운 실시간 이벤트의 성과와 달러 약세가 해외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최종 시즌이 최근 공개됐으나, 시청률은 '웬즈데이'와 '기묘한 이야기' 새 시즌과 함께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 평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7월 10일 바클레이스는 동일가중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반면 시포트 글로벌은 7월 7일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최근 의견을 제시했다. 7월 2일 캐나코드 제뉴이티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380달러에서 1525달러로 상향했다. 같은 날 골드만삭스는 중립 등급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40달러로 올렸다.


6월 말에는 피보탈 리서치가 6월 20일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50달러에서 1600달러로 큰 폭 상향하며 강한 낙관론을 보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목요일 2.93% 하락한 1250.59달러로 마감했다. 52주 최고가는 1341.15달러, 최저가는 588.43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