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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리사 쿡 연준이사 해임에 다우·나스닥 선물 하락...인터랙티브브로커스·PVH·옥타 주목

2025-08-26 19:10:19
트럼프의 리사 쿡 연준이사 해임에 다우·나스닥 선물 하락...인터랙티브브로커스·PVH·옥타 주목

화요일 미국 주식 선물이 전일 하락세에 이어 하락했다.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한 데 따른 것이다.


쿡 이사의 해임은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윌리엄 J. 풀트 이사가 이달 초 파멜라 본디 법무장관에게 제출한 '범죄 의뢰'를 근거로 한 것으로, 트럼프는 이를 '기만적이고 잠재적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쿡 이사는 월요일 저녁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법적으로 해임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며 '2022년부터 해왔던 것처럼 미국 경제를 위한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10년물 국채 금리는 4.30%, 2년물 금리는 3.71%를 기록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9월 17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84.3%로 예상하고 있다.


선물등락률
다우존스-0.15%
S&P 500-0.10%
나스닥 100-0.11%
러셀 2000-0.23%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는 장 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SPY는 642.25달러에 0.034% 하락했고, QQQ는 570.06달러에 0.046% 하락했다.



전일 시장 동향


월요일 S&P 500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업종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에너지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촉발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급등세를 재평가하며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낙관적 기대감에 힘입어 1% 상승했다. PDD홀딩스도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경제지표 면에서는 7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가 연율 기준 65만2천 가구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국가활동지수는 7월 -0.19를 기록해 6월의 수정치 -0.18보다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49포인트(0.77%) 하락한 45,282.47에, S&P 500 지수는 0.43% 하락한 6,439.32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21,449.29에,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은 0.96% 하락한 2,339.17에 마감했다.


지수등락률종가
나스닥 종합-0.22%21,449.29
S&P 500-0.43%6,439.32
다우존스-0.77%45,282.47
러셀 2000-0.96%2,339.17


증권가 분석


시장은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과 금요일 발표될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핵심이다.


코메리카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개인소득과 지출이 각각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PCE 총지수는 식품과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월간 0.4% 상승하며 전년 대비 3.0%로 상승할 것으로 코메리카는 전망했다. 이러한 차이는 연준의 기저 인플레이션 동향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하락이 예상되나, 가계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목요일 발표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소비 지출 강세로 3.0%에서 3.2%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LPL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로렌스 길럼 채권 전략가는 전술적 자산배분위원회(STAAC)가 주식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낙관적인 주가 밸류에이션, 지속적인 관세 및 인플레이션 리스크, 계절적 약세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 LPL 리서치는 현재 설정된 벤치마크 목표를 넘어서는 포트폴리오 리스크 확대를 권장하지 않는다.


증권가는 통화정책 불확실성,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박,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등으로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STAAC는 핵심 채권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며, 투자등급 회사채보다 주택저당증권(MBS)을 선호한다. 위원회는 현 수준에서 듀레이션(금리 민감도) 확대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 일정


화요일 투자자들이 주목할 경제지표는 다음과 같다.


  • 오전 8시 30분: 7월 내구재 주문
  • 오전 9시: 6월 S&P 케이스-쉴러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
  • 오전 10시: 8월 소비자신뢰지수


주목할 종목


  • PVH: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주당순이익 2.00달러, 매출 21.2억 달러 전망. 장 전 거래에서 0.37% 하락
  • 옥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주당순이익 84센트, 매출 7.12억 달러 전망. 장 전 거래에서 1.03% 상승
  • 셈테크: 월요일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 발표. 장 전 거래에서 0.49% 상승
  • 인터랙티브브로커스그룹: S&P 다우존스 지수 편입 소식에 장 전 거래에서 2.05% 상승
  • 로빈후드마켓: S&P 500 지수 편입 기대감 속 장 전 거래에서 0.82% 하락
  • 넷플릭스: 일본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독점 스트리밍 권한 확보. 장 전 거래에서 0.22% 상승
  • 알파벳: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긍정적 발전과 우호적 거시경제 환경에 힘입어 월요일 사상 최고가 기록 후 장 전 거래에서 0.17% 하락


원자재·금·글로벌 증시


뉴욕 초반 거래에서 원유 선물은 1.20% 하락한 배럴당 64.02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0.28% 상승한 온스당 3,375.22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최고가는 3,500.33달러였다. 미 달러화 지수는 0.10% 하락한 98.3310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월요일 하락 마감했다. 인도 S&P BSE 센섹스, 호주 ASX 200, 홍콩 항셍, 일본 닛케이 225, 한국 코스피, 중국 CSI 300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