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신차등록 전년비 27% 급감...판매 부진 지속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NASDAQ:TSLA)의 중국 내 신차등록이 또다시 급감하며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내 테슬라 보험등록 하락세

인플루언서 롤랜드 피르셔가 화요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내 신규 보험등록 건수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1만3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

전년 대비 판매는 감소했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2025년 전분기 대비 47.9%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 겨냥한 모델Y L과 모델3+ 출시

테슬라는 지난주 중국 시장에서 1만4천대 이상의 신규 등록을 기록했으며, 6인승 트림인 모델Y L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50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한 모델3 세단의 장거리 버전인 모델3+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델Y 재고 부족에 무보증금 리스 제공

한편 미국에서는 테슬라 모델Y의 재고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스틴 기준 200마일 이내에서 모델Y 재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이에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에서 중고 모델3와 모델Y에 대해 연간 주행거리 1만5천 마일까지 무보증금 리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모멘텀과 성장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품질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나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