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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TV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과 폭스(NASDAQ:FOX)가 새로운 전송권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이번 주 수백만 구독자들이 폭스 채널 시청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요일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는 폭스와 배급 계약 갱신을 협상 중이나, 폭스가 유사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다른 파트너사들보다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TV는 블로그를 통해 "8월 27일 오후 5시(동부시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폭스 스포츠, 비즈니스, 뉴스를 포함한 폭스 채널의 시청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구독자들에게 추가 비용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선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폭스 콘텐츠가 장기간 이용 불가능해질 경우 영향을 받는 사용자들에게 1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스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구글이 협상에서 지배적 위치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폭스는 "구글이 시장 상황에 맞지 않는 조건을 제시하며 과도한 영향력을 계속 남용하고 있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폭스는 "구글이 조만간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구독자들이 채널 접근권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이번 분쟁은 유튜브TV가 수개월 전 긴박한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글로벌(NASDAQ:PARA)(NASDAQ:PARAA)의 CBS와 니켈로디언 등 채널 송출 중단 위기를 간신히 모면한 이후 발생했다.
알파벳은 7월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964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2.31달러로 10분기 연속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구글 검색(541억9000만 달러), 유튜브 광고(98억 달러), 구글 클라우드(136억2000만 달러)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알파벳은 분기 말 기준 951억5000만 달러의 현금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알파벳의 A주는 시간외 거래에서 0.091% 하락한 208.30달러를 기록했으며, C주는 0.038% 하락한 209.08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