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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오브 트로이(HELE)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헬렌 오브 트로이는 오스프리와 올리브앤준 등 일부 브랜드의 성장과 잉여현금흐름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급감과 관세 관련 차질, 소비자들의 저가 제품 선호 현상, 대규모 영업손실 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1600만 달러에서 45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이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1분기 중 주요 11개 브랜드 중 8개 브랜드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는 일부 제품군의 실적이 양호했음을 시사한다.
주요 브랜드인 오스프리는 매출이 3.7% 증가했고 판매량도 3.8% 늘었다. 오스프리는 미국 기술팩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컬스미스는 신규 액상 제품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올리브앤준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예상을 상회했다. 두 브랜드는 포트폴리오 내 성과가 돋보였다.
연결 매출은 10.8% 감소했다. 올리브앤준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은 17.3%나 급감해 전반적인 매출 부진이 심각했다.
10.8%의 매출 감소 중 약 8%p는 관세 관련 영향이었다. 이는 실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사업에서 평균 판매가격이 3~4% 하락하는 등 소비자들의 저가 제품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이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조정영업이익률은 600bp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비용 상승과 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비현금성 자산손상 등으로 GAAP 기준 영업손실이 4억7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현재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4억800만~4억3200만 달러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9~14% 감소한 수준이다. 홈앤아웃도어, 뷰티앤웰니스 부문 모두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7~10%의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이며, 조정 판관비 비율은 남은 분기에 37~38%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헬렌 오브 트로이는 오스프리와 올리브앤준 등 일부 브랜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매출 급감과 영업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전망도 녹록지 않은 가운데, 회사는 이러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