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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클라우드 시장 알리바바·화웨이 `독주`...AI 수요 급증에 16% 성장

Anusuya Lahiri 2025-07-11 18:59:02
中 클라우드 시장 알리바바·화웨이 `독주`...AI 수요 급증에 16% 성장

중국의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이 2025년 1분기에 전년 대비 16% 증가한 1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기업용 인공지능(AI) 도입이 전국적으로 가속화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장세는 중국의 AI 역량 확대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중국의 클라우드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총 클라우드 지출 규모는 2024년 400억 달러에서 2025년 46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33%의 시장 점유율과 1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화웨이 클라우드가 18%의 점유율과 18%의 성장률로 그 뒤를 이었고, 텐센트 클라우드는 GPU 공급 문제로 10%의 점유율에 그쳤다.


1분기 파트너 기반 클라우드 매출은 시장의 25%를 차지했으며, 생태계 협력을 통해 AI 역량이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됨에 따라 이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특히 첸(Qwen) AI 모델 제품군이 탄력을 받으면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가 저장성 암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Grape'다. 이는 3D CT 스캔을 통해 조기 위암을 감지하는 AI 모델로, 방사선 전문의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됐다. 이는 알리바바의 2023년 췌장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AI의 의료 분야 통합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말레이시아, 한국, 필리핀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입지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까지 첸 모델, 모델 스튜디오, 싱가포르 글로벌 AI 허브를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3년간 중국, 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전역에 걸쳐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확장은 알리바바의 'AI+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같은 기간 동안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5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이 뒷받침된다.


AI 확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 HONO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AI 에이전트를 모바일 기기에 직접 통합한 첫 사례다. 7월 2일 HONOR 매직 V5 출시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을 통해 알리바바의 첸3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첸-VL 비전 모델이 HONOR의 YOYO 어시스턴트에 적용된다.


6월 초에는 알리바바가 업데이트된 첸3 AI 모델을 출시해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 머신러닝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지원했다. 이는 애플이 중국의 AI 규제를 준수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뒷받침한다.



주가 동향
알리바바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0.29% 상승한 106.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