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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미국 세무당국의 조사 대상이 됐다. 감시단체 마이다스 프로젝트는 오픈AI가 연방 세법을 위반했다며 국세청(IRS)에 공식 제소했다. 특히 샘 알트만 CEO가 비영리 이사회 멤버이자 영리 사업부문 대표를 겸직하는 이중적 역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제소장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는 명백한 이해상충을 초래한다. 알트만은 자신이 이미 투자한 기업들과 오픈AI의 거래를 통해 수억 또는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제소 측의 주장이다.
제소장은 오픈AI 이사회 전반의 금전적 유착 관계도 지적했다.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의 시에라AI는 오픈AI 모델을 재판매하고 있으며, 애덤 당젤로의 쿼라는 오픈AI 고객사다. 아데바요 오군레시의 회사는 AI 수요 급증으로 가치가 상승 중인 데이터센터들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다스 프로젝트는 이러한 사실들이 비영리 면세 단체에 대한 IRS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오픈AI는 2015년 주주가 아닌 인류에 봉사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하지만 이 창립 약속은 흔들리고 있다. 영리 공익법인으로 전환을 검토하다 올해 5월 비영리 지위를 재확인했지만, 의혹의 시선은 계속되고 있다.
감시단체는 오픈AI의 비영리 구조가 이제는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경영진들이 막후에서 수익을 챙기는 동안 3,000억 달러 가치의 기술기업이 감독을 피하는 방패막이로 이용된다는 것이다.
공동창업자에서 최고 비판자가 된 일론 머스크는 이미 오픈AI를 두 차례 고소했다. 그는 회사가 원래의 사명과 헌장을 저버렸다고 비난한다. 올해 초 97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주도했으나 알트만이 이를 거절했다.
이제 IRS가 오픈AI의 다음 도전자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