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7000달러 수준 유지...전통적 4년 주기 패턴 반복되나

비트코인(CRYPTO: BTC)이 사상 최고치인 11만7000달러 바로 아래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이번 강세장이 전통적인 4년 주기를 따를지 아니면 새로운 패턴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주요 내용

크립토 암스테르담은 최근 심층 분석을 통해 시장의 '완벽한 타이밍'을 잡으려 하지 않으면서 사이클 고점과 차익실현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분석했다.

이 트레이더는 절대적인 고점을 맞추는 데 집착하기보다는 사이클 트렌드, 가격 발견, 전반적인 시장 역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매도 전략을 권장했다.

트레이더의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 바닥에서 시작해 급격한 상승, 이후 알트코인 랠리와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으로 이어지는 전통적 4년 주기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 그러나 기관 투자자 유입과 거시경제 변화로 인한 '슈퍼 사이클' 가능성이 있어 현금 보유만으로는 위험할 수 있다.
• 균형 잡힌 접근법: 초기에 축적하고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상단에 도달할 때 단계적으로 매도한다.
• 감정적 매매를 피하고 장기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차트 레벨, 비트코인 도미넌스, 섹터 로테이션과 연계한 매도 계획이 필요하다.

시장 영향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온체인 신호들은 이번 랠리가 이전 사이클보다 더 견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센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갑작스러운 공포성 조정의 위험을 제한한다.

지난 4개월 동안 31만5830 BTC(21% 감소)가 자체 수탁으로 이동했다.

2020년 7월 이후 이 수치는 188만 BTC(61%)에 달한다.

거래소에서의 이러한 대규모 유출은 장기 보유자들이 너무 이른 차익실현으로 인한 공포성 매도를 피하고 변동성을 견디며 보유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강한 신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