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194212999829c47b297b1693c69ad9f1a.pn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8f32d1f3633e4c6aa69525a2cf6f5d73.jpg)
![[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31194b9193544ebe8d711fb7a541fa18.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고(故)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은 사회보장제도를 미국인의 존엄성을 지키는 핵심 제도로 보고 은퇴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정책 변경에 반대했다.
주요 내용
2011년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 강연에서 전설적인 투자자 찰리 멍거는 사회보장제도를 "우리 문명의 자랑"이라고 칭하며 급여 삭감이나 은퇴 연령 상향 제안에 강력히 반대했다.
멍거는 "현재 약속된 사회보장제도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낮은 관리비용과 적은 사기 사례로 운영되며 많은 노인들에게 노년의 존엄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은퇴 연령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것에 대해서도 멍거는 "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얼마 살지 못할 노인의 월 30달러를 줄여 정치적 악감정을 사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당시 멍거는 말했다.
그는 급여 삭감이 정치적, 도덕적으로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의와 시간의 어리석은 배분"이라며 "정말 중요한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신 멍거는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부가가치세(VAT)로 사회보장제도 재원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가 이렇게 부유한 한 감당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VAT는 매우 바람직한 세금이다... 수출을 보조하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10년이 지난 지금도 멍거의 경고는 여전히 유효하다.
지난주 사회보장국(SSA)은 도널드 트럼프의 새 세법이 대부분의 노인들의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연방소득세를 없앤다는 허위 이메일을 보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이 법은 세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공제를 제공할 뿐이다. 전직 SSA 관료들과 민주당은 이 이메일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전례 없이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가 역사적이라고 치켜세우는 이 법안은 연방 적자를 늘리고 수백만 명의 의료보험 혜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학자들은 저소득층을 희생해 부유층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경고하고 있다.
초당적인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는 트럼프의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이 급여에 대한 세금을 줄임으로써 은퇴신탁기금의 고갈을 2032년까지 앞당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세금을 완전히 폐지할 경우 추가로 1.5조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신생아에게 지급되는 '베이비 본드'로 조성된 새로운 국부펀드와 연계하는 광범위한 해결책을 제안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 수탁자인 찰스 블라하우스는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의회 승인과 현 채권 보유자들에게 상환하기 위한 새로운 차입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높은 금리를 감안할 때 비용이 많이 드는 접근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