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종목 62% 200일선 상회...투자 기회 노리는 3가지 매매전략

시장의 기술적 건전성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S&P500 구성 종목 중 62%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형적인 시장 강세 신호로 지속적인 상승랠리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바차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강한 시장 참여도가 모든 섹터나 종목이 동일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멘텀이 있는 섹터와 숨겨진 기회를 포착하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음은 현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3가지 투자 전략이다.

1. 에너지 섹터의 재부상에 주목

에너지 주식들이 조용히 이번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유가가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하면서 엑손모빌(NYSE:XOM·지난달 5% 이상 상승)과 쉐브론(NYSE:CVX·지난달 7% 이상 상승) 등 대형주들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종목들의 돌파 매매와 모멘텀 스윙 트레이딩으로 이 간과된 섹터에서 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

2. 방어주 섹터의 돌파 노려라

아직 모든 섹터가 상승세에 합류하지는 않았다. 유틸리티 섹터 ETF(NYSE:XLU)와 필수소비재 섹터 ETF(NYSE:XLP)는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지만, 시장 상승세가 확대될 경우 돌파가 예상된다.

이러한 방어주들은 리스크를 낮추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3. 변동성을 활용하라

VIX가 여전히 15-16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어 시장이 안정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펀더멘털이 탄탄한 종목에 대해 커버드콜이나 현금담보 풋 매도로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옵션 투자자들에게는 기회다. 또한 변동성은 주가 변동을 통해 스윙 트레이딩 기회를 제공하며 전술적 매수 시점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S&P500 종목이 주요 장기 추세선을 상회하면서 시장은 기술적으로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 투자자들은 모멘텀이 있는 섹터에 집중하고, 후발 주자들을 주시하며, 수익 극대화를 위해 변동성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