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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진행자가 사망한 금융인 제프리 엡스타인이 미국 정치인들을 협박하는 임무를 맡은 이스라엘 정보요원이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칼슨은 지난 금요일 탬파에서 열린 터닝포인트USA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논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엡스타인의 갑작스러운 부의 축적과 영향력 있는 인맥에 의문을 제기하며, 엡스타인이 외국 정보기관, 특히 이스라엘 모사드의 도구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미 법무부는 엡스타인이 소문처럼 영향력 있는 고객 명단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이는 엡스타인 관련 자료의 전면 공개를 기대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진짜 의문은 제프리 엡스타인이 괴짜였느냐가 아닙니다. 진짜 의문은 그가 왜 이런 일을 했고, 누구를 위해 했으며, 돈은 어디서 나왔는가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진짜 답은 제프리 엡스타인이 정보기관을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미국이 아닌, 이스라엘이라는 외국 정부였을 것입니다."
칼슨은 법무부의 조사 결과를 옹호하는 이들을 비판하며 엡스타인의 활동과 자금 출처를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엡스타인이 이스라엘을 위해 일했을 수 있다는 주장에 반유대주의적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같은 정상회의에서 또 다른 폭스뉴스 진행자인 로라 잉그라함은 즉석 여론조사를 실시해 청중들에게 엡스타인 사건에 대한 행정부의 대응에 만족하는지 물었다.
칼슨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엡스타인과 교류했던 정치인들의 평판에도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은 추측성이며 논란의 여지가 있다.
더욱이 엡스타인이 영향력 있는 고객 명단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법무부의 결론은 칼슨의 주장과 상충된다. 이러한 불일치는 해당 의혹의 신빙성과 그 배후의 의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엡스타인 사건이 계속 전개되면서 이러한 의혹들이 여론과 진행 중인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