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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브라질 반정부 시위자 구금 이유로 50% 관세 부과...경제학자 `커피값에 반정부 시위 수수료 붙었다`

Vishaal Sanjay 2025-07-14 11:21:39
트럼프, 브라질 반정부 시위자 구금 이유로 50% 관세 부과...경제학자 `커피값에 반정부 시위 수수료 붙었다`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브라질산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울퍼스는 일요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남미 국가에 대한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근거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이념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며, 미국 국내 공급망 개선 없이 미국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울퍼스는 '브라질이 반정부 시위자들을 구금했다는 이유로 50% 관세를 부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주 트럼프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대한 재판을 관세 부과의 이유로 든 것을 지칭한 것이다.


MSNBC의 벨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에서 울퍼스는 구리와 커피 같은 원자재에 관세를 부과하는 논리를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국내 공급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며 '문자 그대로 미국인들에 대한 과세'라고 지적했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광산을 수입할 수는 없다'며 '커피 산업을 미국으로 되돌릴 수도 없다. 전혀 충분하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울퍼스는 이번 조치가 무역 정책이라기보다는 정치적 메시지 전달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이 모든 것은 외국의 반정부 시위자를 정치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미국인들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앞으로 커피에는 반정부 시위 수수료가 붙을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할 50% 수입 관세를 지적했다. 이는 2023년 대통령궁을 습격했던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을 빗대어 '쿠데타(coup)를 카푸치노(pucino)에 넣은 것'이라고 그는 비꼬았다.


시장 영향


경제학자들은 지난주 트럼프의 브라질에 대한 50% 관세 부과 결정에 당혹감을 표시했다. 미국이 브라질과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우려스러운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룰라 대통령은 트럼프의 서한과 관세 부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어떠한 형태의 간섭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보우소나루에 대한 법적 절차는 사법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지난 15년간 미국과의 4100억 달러 무역적자를 지적했다.


지난주 말 룰라 대통령은 다시 한번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은 없을 것이며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미국이 브라질 수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다면, 브라질도 미국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금요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트럼프가 우리에게 50%를 부과하면, 우리도 그에게 50%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