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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대형 인수 압박 받는다...시총 640억달러 증발

Vince Condarcuri 2025-07-15 00:21:38
애플, AI 대형 인수 압박 받는다...시총 640억달러 증발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애플(AAPL)에 사업 방식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5년 들어 애플 주가는 16% 이상 하락해 시가총액이 6400억 달러 넘게 증발했다. 주된 이유는 애플이 제품에 인상적인 AI 기능을 탑재하는 데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이를 애플이 대형 인수를 꺼리는 전통적 행보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제 애플은 전통에서 벗어나 주요 AI 기업을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메타(META) 등 다른 기술기업들은 AI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핵심 인재를 영입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애플은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으나 이런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기업가치 140억 달러로 평가받은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검색 도구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재와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AI 기능 강화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고려하면 3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도 '당연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시리(Siri)를 자체 개발하는 대신 외부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영진 교체 움직임도 감지된다.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은퇴를 앞두고 있으며,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퇴임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유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블룸버그는 회사가 더 광범위한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셰드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들은 AI 분야 뒤처짐이 애플의 미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쿡 CEO 교체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투자의견


월가는 애플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15건, 보유 10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주당 228.29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9.4%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