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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물가 예상치 부합...핵심 물가 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 `솔솔`

Piero Cingari 2025-07-15 21:54:16
6월 물가 예상치 부합...핵심 물가 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 `솔솔`

6월 물가 보고서가 화요일 아침 월가에 안도감을 안겼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핵심 물가는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났다.


전체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시장 전망치와 정확히 일치했다. 이는 5월의 연간 상승률 2.4%보다 높아진 것으로 1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 속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진짜 깜짝 소식은 핵심 물가지수에서 나왔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에 그쳐 각각 0.3%와 3.0%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치에 시장은 물가 상승세가 우려했던 것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식품지수는 2개월 연속 0.3% 상승하며 소비자 지갑을 계속 압박했다. 식료품 가격도 0.3% 올랐다. 커피는 6월에 2.2% 급등했고, 감귤류는 2.3% 상승했다. 쇠고기 가격도 2% 올랐지만, 달걀 가격은 7.4% 폭락했다.


에너지 가격도 반등했다. 5월 하락 이후 에너지 지수는 6월에 0.9%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1.0%, 전기요금도 1.0% 상승했으며, 천연가스는 0.5% 올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휘발유 가격이 8.3% 하락한 반면, 전기와 천연가스 가격은 각각 5.8%와 14.2% 상승했다.


이전에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일부 품목에서는 안정세가 나타났다. 중고차 가격은 5월 0.5% 하락에 이어 6월에도 0.7% 하락했고, 신차 가격은 0.3% 떨어졌다. 숙박비는 2.9% 급감했으며, 항공요금도 0.1% 하락했다.


주거비는 여전히 전년 대비 3.8% 상승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연간 상승률로는 자동차 보험료 6.1%, 가정용품 및 운영비 3.3%, 의료비 2.8% 등이 있다.



시장 반응


시장은 이번 물가 지표를 조심스러운 안도감으로 맞이했다. S&P 500 선물은 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선물은 0.7% 상승해 두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시장에서는 국채 수익률이 하락해 10년물 수익률은 4.43%까지 내려갔다. 연방기금 선물은 보합세를 보이며 2025년 말까지 총 50bp 규모의 두 차례 금리인하를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로 추적되는 금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