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파마,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2상 결과 발표에 주가 170% 급등

임상단계 바이오제약 기업 카이로스파마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 ENV-105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중간 임상결과에 따르면 ENV-105는 표준치료법과 병용 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임상시험 중 용량제한독성이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존 유 카이로스파마 CEO는 "이번 2상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은 고무적"이라며 "이는 ENV-105의 임상적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입증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환자군에서의 지속적인 개발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카이로스파마 주가는 화요일 장전거래에서 167.11% 급등했다. 전날에는 3.51% 하락했었다. 연초 대비 54.93% 하락했고, 최근 12개월간 72.16% 하락했다. 거래량도 급증해 1억100만주가 거래됐는데, 이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164만주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