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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 가격정책에 불만 고조...기업들 오픈소스로 대거 이동

Snigdha Gairola 2025-07-16 18:56:35
오라클 자바 가격정책에 불만 고조...기업들 오픈소스로 대거 이동

오라클(NYSE:ORCL)의 자바를 사용하는 기업들 대다수가 최근 3년간 라이선스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오라클의 가격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며 오픈소스 자바로 이동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주요 내용


IT 자산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오라클 자바 사용 기업의 73%가 지난 3년간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디멘셔널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오라클 자바 사용자 중 단 14%만이 오라클의 구독 모델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라클의 개발 및 런타임 환경과 관련된 높은 비용과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오라클은 2018년 9월 자바 유료 구독제를 도입했으며, 2023년 1월에는 직원 수 기반 가격 모델로 전환했다. 이러한 변화로 많은 사용자들의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 일부 고객의 라이선스 비용이 새로운 구조 하에서 2배에서 5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IT 자산 관리자들을 대표하는 독립 기관인 ITAM 포럼과 오픈소스 자바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줄이 의뢰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감사와 관련된 높은 비용과 어려움도 드러났다. 응답자의 25%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인해 사용량 추적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29%는 팀과 플랫폼 간 소프트웨어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라이선스 미준수 문제 해결에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으며, 27%는 5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 영향


오라클 자바 사용자들의 불만은 오라클의 최근 행보를 고려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하다. 오라클은 최근 독일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오라클이 기술 산업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바 사용자들의 불만족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더욱이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은 최근 마크 저커버그를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인물이 되었다. 엘리슨의 자산 증가는 오라클의 AI 계약과 미국 정부와의 거래에 기인한 것으로, 이는 기술 분야에서 오라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가 동향


오라클은 화요일 234.96달러로 2.48% 상승하며 마감했으며, 장전 거래에서는 235.36달러까지 소폭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