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심혈관 치료제 `AZD4954` 임상1상 착수

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로운 심혈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AZD4954'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무작위, 단일 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상인과 지단백(a)[Lp(a)] 수치가 높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연구는 경구용 약물인 AZD4954를 다양한 용량으로 투여하며, 대조군에는 위약이 제공된다. 임상시험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A파트는 단회 증량 투여를, B파트는 반복 증량 투여를 평가한다.

이 중재 연구는 편향되지 않은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참가자, 의료 제공자, 연구자 모두가 관여하는 삼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2025년 5월 27일에 시작됐으며, 1차 완료 시점과 예상 종료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7월 15일에 이뤄졌으며,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른 제약사들도 유사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어 심혈관 치료제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임상시험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임상시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